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여명학교
- 평화교육
- iefe
- 모모
- 프랑스 유학
- 몽펠리에
- 미래소망스쿨
- 몽펠리에 생활
- 아기모임
- 드림터치포올
- 한톨의밀알
- 김응교
- 아프리카
-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
- 말라위
- 케냐문학
- 응구기와티옹오
- 교육봉사
- 아프리카기도모임
- 한국oda문제
- 파견학생
- 셍가베이
- 국제이해교육
- 나쓰메소세끼
- 카우치서핑
- 자연주의교육
- 차세대통일리더캠프
- Montpellier
- 드림터치
- 예사랑교회
- Today
- Total
목록배우다 (21)
시시한 삶의 자리의 영광
180610_GEC 배움노트_기록3_'교육의 공공성? and '교육권?'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내 머리 속에 가장 강렬하게 남은 고민은 '교육의 공공성'에 대한 것이다. 교육의 공공성이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 고민이 생겼는데, 하나는...근대학교 체제에 대한 경직성과 교육의 공공성을 연결해보았을 때 생기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는 같은 나이에 무조건 다 같이 학교에 들어가서, 무조건 같은 교과과정으로 배워야만 한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가 다른데, 꼭 다- 같이 해야 한다는 점이 갸우뚱이다. 학습자들은 점점 더 유연해지고, 사회도 더 유연해지고 있는, -바우만은 이것을 액체성fluidity라 했는데- 상황에서, 그리고 교육 관련 이해관계자의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교육의 ..
GEC 배움노트_기록2_SDG 4.7과 세계시민교육 오늘은 국내에서 세계시민교육을 맡고 있는 A기관에 회의를 다녀왔다. 그 주제는 SDG 4.7 의 한국형 목표(K-SDGs)를 수립하기 위한 1차 회의였다. 기존에 A기관에서 제시한 것은 '세계시민교육 및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모든 학습자들이 지속가능발전 및 지속가능 생활방식, 인권, 양성평등, 평화와 비폭력 문화 증진, 세계시민의식, 문화다양성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의 기여에 대한 교육을 증진 및 확산한다' 이다. 기존의 SDG 4.7은 '모든 학습자들이 지속가능발전 및 지속가능 생활방식, 인권, 성평등(gender equlity), 평화와 비폭력 문화증진, 세계시민의식, 문화다양성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의 기여에 대한 교..
180604_GEC 배움노트_기록1_우간다의 초등교육 탈락율 대학원을 읽으면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을 읽는다. 그런데 읽고 증발하는 것이 아주아주 많다. 읽었던 것들 중에 재미있었던 것, 짧게라도 기록을 남기는 연습을 하려고한다. 특히 수업에 관한 것이 아니라, 혼자 연구주제 설명하면서 읽는 이모저모 논문들은 온전히 혼자 읽고 혼자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증발되기가 쉽다. 그래서 오늘부터 조금씩 적어보려고 한다. 최근에 동아프리카의 초등교육 관련한 기본적인 교육데이터들을 살펴보았다. (2015년에 나온 유네스코 데이터) 케냐, 말라위,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이 모든 국가들은 기본적으로 무상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데이터를 발견했는데...바로, 우간다의 데이터만 다른 동아..
2017 Asia Youth Leadership Forum for Democracy (AYLFD)2017.05.13-20 느낀 몇 가지 1. 국제개발협력-민주주의,인권 나의 본래 베이스는(이렇게 말하는 것도 좀 이상하지만) 국제개발협력이다. 민주주의, 인권보다는. 물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의 시작 역시 '인간존재'에 대한 관심이었지만, 그래도 어떤 분야를 중점적으로 활동하는지에 따라서 접할 수 있는 내용들, 사용하는 단어들 그리고 무엇보다 현상들에 접근하는 관점과 자세에 많은 차이가 생긴다. 내가 한국인권재단에서 일하면서 주로 한 일은, 바로 이 관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관점은 개발협력을 하는 사람들의 관점과 인권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관점을 연결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
얼마 만인가, 정말 오랜만에 평화교육을 다녀왔다. 아이들을 전적으로 지도하고 이끌면서 나의 지식을 전달해주는 수업에 익숙해질 즈음 다시 '학생'과 '교사'가 존재하지 않는 교육을 나갔다. 이번에 만날 학생들은 김포제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 기말고사를 마치고 방학 전에 뜨는 시간에 원하는 학생 15명과 진행되는 교육이었다. '신청자'로 구성된 교육이라고 듣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거의 반강제적인 신청이 꽤 있었다. 이번 진행은 처음으로 은경선생님과 함께 공동진행을 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사사로운 이야기들이 좀 많아 4시간이나 걸렸다- ㅎㅎ 선생님의 일정도 바빴고, 나도 막 종강을 하고 남은 페이퍼들에 매달려있는 바람에 급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모모답게' 마지막까지 평안하고 평온하게, 느리고..
사진으로 보는 우간다 생활 :: Opukomuny P/S 와 카시아 나무 학교를 방문하면 으레 있는 노란 꽃이 담뿍 피어있는 커다란 나무, 무슨 나무인지 궁금해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그런 질문은 뭐지?'라는 표정을 지으며 It's just yellow tree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정말 '노란나무'구나.. 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 꽃의 이름이 '카시아' 란다. 카시아 꽃의 향기는 아주 달콤,상큼 한데, 그 향기가 꼬옥 패션프룻과 닮았다. @_카시아 나무, 우간다, 글루, 우간다 북부
Children of hope UG, in northern Uganda 방문, 작은 천국, small heaven 지난 주에 우연히 만났던 christine의 초청으로 약 5년 째 우간다 북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Children of Hope Uganda에 방문했다. 그녀는 미국과 글루(Gulu)를 4개월 단위로 왔다 갔다 하며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었고, 현재는 학교도 운영하려고 준비 중에 있었다. 아이들은 물론, 집안일을 도와주는 staff, 운전기사, 가이드 모두 다 표정에 행복감이 가득했다. 낯선 손님인 나를 꼬옥 안아주며 반겨주었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다루는 모습을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은 Staff들을 mama라고 불렀고, 나이 차이가 제각각인 15명의 아이들을 서로가 ..
우간다 생활 : : 교통 현지에 대한 정보가 없이 도착했을 때 일차적으로 궁금한 것 중에 하나가 어떠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느냐는 부분이다. 사실 NGO를 통해서 현지에 가는 경우 주로 차와 기사를 대여하여 이동한다. 우간다는 운전석도 반대에 있을 뿐더러 혼잡한 교통상황 가운데서 운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주로 기사를 고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돈이 많을 때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우간다의 대중교통은 어떠할까? Matatu (마타투) 마타투는 합승미니버스이다. 노선과 가격은 각 도시의 마타투 정류장과 마타투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마타투의 노선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데, 가야하는 목적지를 말하고 근처의 마타투 정류장을 물어서 찾아가는 것이 노선을 확인하는 것보다 더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