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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배우다/2015_우간다 (9)
시시한 삶의 자리의 영광
사진으로 보는 우간다 생활 :: Opukomuny P/S 와 카시아 나무 학교를 방문하면 으레 있는 노란 꽃이 담뿍 피어있는 커다란 나무, 무슨 나무인지 궁금해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그런 질문은 뭐지?'라는 표정을 지으며 It's just yellow tree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정말 '노란나무'구나.. 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 꽃의 이름이 '카시아' 란다. 카시아 꽃의 향기는 아주 달콤,상큼 한데, 그 향기가 꼬옥 패션프룻과 닮았다. @_카시아 나무, 우간다, 글루, 우간다 북부
Children of hope UG, in northern Uganda 방문, 작은 천국, small heaven 지난 주에 우연히 만났던 christine의 초청으로 약 5년 째 우간다 북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Children of Hope Uganda에 방문했다. 그녀는 미국과 글루(Gulu)를 4개월 단위로 왔다 갔다 하며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었고, 현재는 학교도 운영하려고 준비 중에 있었다. 아이들은 물론, 집안일을 도와주는 staff, 운전기사, 가이드 모두 다 표정에 행복감이 가득했다. 낯선 손님인 나를 꼬옥 안아주며 반겨주었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다루는 모습을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은 Staff들을 mama라고 불렀고, 나이 차이가 제각각인 15명의 아이들을 서로가 ..
우간다 생활 : : 교통 현지에 대한 정보가 없이 도착했을 때 일차적으로 궁금한 것 중에 하나가 어떠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느냐는 부분이다. 사실 NGO를 통해서 현지에 가는 경우 주로 차와 기사를 대여하여 이동한다. 우간다는 운전석도 반대에 있을 뿐더러 혼잡한 교통상황 가운데서 운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주로 기사를 고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돈이 많을 때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우간다의 대중교통은 어떠할까? Matatu (마타투) 마타투는 합승미니버스이다. 노선과 가격은 각 도시의 마타투 정류장과 마타투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마타투의 노선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데, 가야하는 목적지를 말하고 근처의 마타투 정류장을 물어서 찾아가는 것이 노선을 확인하는 것보다 더 편했다..
2015.07.04 2015 2nd Refresher Training for SLC teachers. HoE International (Hope is Education)이 우간다 북부 글루(Gulu)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7월 4일 두 번째 교사자율연수가 실시되었다. 교사 자율연수는 현재 호이가 선정한 3개의 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PTC(한국의 교대)의 교수님들이 연수를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분위기,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사업들에는 변수들이 늘 존재한다. 오늘의 경우에는 학교 선생님들이 이용해야 하는 도로가 공사 중이면서 임시적으로 막히면서 세 개의 학교 중에 한 학교의 선생님들이 단체로 늦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 이외에서 변수들은 다양하다. 강의를 진행하기로 한 PTC(한국의..
글루에서 나의 생활은 이러하다. 6시 20분에 일어나서 온수를 사용하기 위한 보일러를 켜고 (데워지는데 20분 정도 걸리므로) 짧은 아침묵상을 한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7시에 간단한 아침식사 혹은 차 한 잔을 들고 마당의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는다. 이 시간은 내가 하루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아침 햇살이 서서히 떠오르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새소리가 들리는 시간. 어느 주일, 차를 마시면서 마당에서 성경을 읽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피아노반주가 들려왔다. 어디서 자주 들어본 익숙한 멜로디.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니 찬송가 곡조이다. 몇 곡을 듣고 있으니 그 소리의 근원이 궁금해졌다. 내가 지난 주에 갔던 교회는 10시 예배니, 이 곡조의 근원을 찾아본 후에 교회로 가면 되겠다- ..
호이의 사업의 중심축을 차지하고 있는 SLC (School-based Learning Community) 미팅은 매주 1회 진행된다. 팀은 각 학교의 SLC 미팅이 있는 날 학교에 방문하여 관찰을 하고 약간의 코멘트를 더하기도 한다. 현재 SLC 미팅의 기본적인 구성은 수업시연을 하고 그 수업의 강점, 약점, 개선할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덕분에, 초등학교 수업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며칠 전에 참관하였던 Opukomuny의 social studies 수업 모습과 그간 참관했던 수업들에서 가진 생각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 수업이 시작할 때 간단한 몸을 이용한 인사 / 활동을 한다. 첫 인사 수업의 시작은 100% 같다. 교사가 How are you? 라고 질..
HoE International in Uganda에서 하는 일 & 우간다 교육상황 & 이 곳에서의 나의 이야기 작년까지 케냐의 코어에서 사업을 하던 HoE(호이)는 이번에 우간다 북부의 Gulu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교육사업들을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물리적인 자원을 지원하거나 (학교/화장실 건축, 책상/의자/교과서 지원)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교사를 직접적으로 파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교육NGO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하면 그 다음은 질문은 '무엇을 가르치느냐?'였다. 이와 다르게 호이는 지속적으로 교사양성에 관심을 두어왔다. 특히 이번 세계교육가포럼에서 교육의제가 Quantity of Education에서 Quality of Education으로 관점이 바뀌면서 '일..
3년 전, 2012년 여름에, 나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의 한 나라, 우간다에 갔었다. 당시 우간다에 가기 위해서 기도하고 준비하던 과정, 그리고 하나님이 신기하게 이끄셨던 과정들을 떠올리면, 아직도 그것이 놀랍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곳에 내가 다시 갔다는 것. 이곳에 다시 오게 될 줄은, 나는 정말 몰랐었다. 이동해 선교사님은 1년 전에도 뵈었지만, 김은희 선교사님은 꼭 3년 만인데, 어제 본 사람처럼 반갑게 맞아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특히 선교사님이 공항에서 나를 찾는 사진은 괜히 마음이 찡하기도! 내가 어디있나 두리번 두리번 하시는 선교사님 레인보우 유치원의 아이들은 다들 바뀌어 누가누군지 몰랐지만, 여전히 사랑이 많은 아이들은 나를 꼬옥 안아주며 반겨주었다. 아이들은 기억이 잘 나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