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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평화교육 진행자 되기 세미나 3회차 _평화교육 프로젝트 모모와 함께 본문

배우다/평화교육

2014년 평화교육 진행자 되기 세미나 3회차 _평화교육 프로젝트 모모와 함께

어린语邻 2014. 1. 23. 00:22

2014년 평화교육 진행자 되기 세미나

-평화교육, 깊고 느리게 만나기

 

주최 : 평화교육 프로젝트 모모

 

 


 

 


 

 

 

Session 3. 연희에 기반한 평화교육

1월 22일 수요일 7:00-10:00

장소 : 합정역 3번출구 카페 허그인

 

 

*3회차 진행 중 가장 재미있고 영감을 많이 받은 차시였음.

 


 

■ 어떤 활동을 했을까?

 

 

1. 되짚어보기

  • 유림선생님의 창의적인 되짚어보기 
  • 영란선생님의 정리

2. 여는 활동

  • 몸으로 키워드 표현하기 : 동그라미, 세모, 네모, 봄, 여름, 가을, 겨울, 뾰족, 평화 
  • 넌 그렇게 할 수 있니? 난 이렇게 할 수 있다! 
  • 몸 활동의 의미 : 1) 몸은 무의식의 반영이다 2) 내가 억압받고 있다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다 3) 몸의 변화가 의식의 변화를 이끌기도 한다. 4) 서로의 몸을 관찰 함으로서 나의 감수성이 자극 되고, 상대를 봄으로서 상상력이 증폭된다.


3. 자료해석 (P2-P4/문아영 선생님)

  • 자료 참조

 


4. 8분 마임 영화 시청

  • 대사가 없이 구성된 8분 영화를 보고 질문으로서 내용을 파헤친다. 
  • 8분의 영화가 질문을 통해서 증폭과 해체가 이루어진다. (질문의 중요성)
  • 영화 분석 나눔은 생략. 


5. 휴식



6. 즉흥극과 이미지극

  • 즉흥극 : 여사원(A-주인공), 남상사(B), 남사원(C) - 주인공은 활동을 먼저 시작하는 사람. - 역할만 정해주고, 자유롭게 A-B-C순서로 대사를 하고 연기를 함
  • 이미지극 : 즉흥극에서 포인트 장면 3개를 선정하여 정지장면으로 반복 (시간의 멈춤 : 유추적 감흥의 상승 -개인의 경험과 깊게 연결)
  • A,B,C 각각 사람들을 관찰함
  • B의 모습을 다른 참여자(관객)가 다른 몸짓으로 표현해봄
  • A(주인공)의 마음을 다른 참여자(관객)이 무대위로 나가서 A의 뒤에서 독백처럼 표현해줌 ex)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변태새끼! 고소할거야!
  • 위의 활동을 B 혹은 C의 입장으로도 진행할 수 있음 & 대화모드도 가능
  • A-B-C가 돌아가면서 직접 대사를 함.
  • 새로운 참여자가 A의 역할을 대신하고, A가 그 장면을 지켜 보는 시간을 갖는다. 
  • 이 후, A가 다시 무대위로 가서 3가지 소원을 말하고 관객들이 그것을 적극적 참여을 통해서 나름의 방식으로 해결해준다. (관객이 변화의 과정에 동참)
  • 이 후 , 남상사의 친구, 여사원의 친구, 남사원의 친구의 역할극으로 , 상황에 대해서 공청회와 같은 형식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7. 조각공원

  • 조각가가 어떠한 키워드를 주면 그 모습을 조각한다. - 설명이 어려우니까 예시로..
  • A에게 B를 '윗사람'으로 조각하라고 한다. (조별로 A-B를 설정함으로 다양한 조각이 나오도록 유도 가능)
  • 그 조각들을 비교하면서 공통점을 찾거나 다양한 질문을 통해 생각을 유도한다.
  • 응용 : 1인이 여러개의 조각을 만들거나, 여러사람이 한 개의 조각을 만들거나, 조각가만 키워드를 알고 상대는 모르거나, 탈을 활용함으로 상황에 더 집중 시키거나.
  • B의 사람이 '아랫사람' 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만들어 보게 하고, '윗사람'의 모습과 비교한다. - 이중성을 부각하여 효과 증폭.

더 적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피곤하므로 이정도로 ...ㅜㅜ

 


 

 

■ 구체적인 개인 생각들과 추가 논의되었던 부분

 

1. 되짚어 보기

  • 이런 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1차시에서 '모드 셋팅' - 모든지 괜찮아!, 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유로운 방식의 추구. 진행자가 당황스러워 하기보다는 그 새로움을 즐기고 받아이들이며, 그 안에서 또 다른 의미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참여자들의 '되짚어보기'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 1)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것을 통해서 지난 시간과 이번시간의 맥락 연결에 도움이 되며 2) 참여자가 '주체적'으로 요약하고 참여함으로서 활동에 더 IN하게 된다.
  • 이 방식을 고려하여 '아프리카 인사이트'내에서 회의 전에는 이전 회의 요약, 회의 마친 후 오늘 회의 요약과 같은 방식을 해보았는데, 상당히 좋았던 것 같다.

2. 여는 활동

  • 몸으로 키워드 표현하기 : 3번의 만남 때문인건지, 더 자유롭고 편안했다. 
  • 넌 그렇게 할 수 있니? 난 이렇게 할 수 있다! :  학생들과 했을 경우에, 내가 하는 행동을 다음 사람이 따라해야 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다양한 동작을 시도하고 싶은 동기가 부여 될 것 같다. 이것 역시 순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
  • 몸 활동의 의미와 에너지 곡선에 대한 이야기가 이제 무엇인지 조금은 더 와닿는다.

3. 자료해석 (P2-P4/문아영 선생님)

  • 자료 참조

 


4. 8분 마임 영화 시청

  • 질문이 중요하다!!!!
  • 교사는 전달자의 역할보다는 '촉진제'의 역할이다. 촉진은 질문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5. 휴식

  • 어릴 적 '사과해' '너가 잘못했어' '안아줘' '손잡아' 와 같은 말로 억지 사과를 강요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 평화적인 감수성을 배워야만 아는 것이 슬프다. : 자연히 터득되면 좋지만, 현대사회에서 그러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6. 즉흥극과 이미지극

  • 정말 흥미로웠던 부분이었다.
  • 일단 '극'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역할에 감정이입을 강하게 할 수 있었다.
  • 교육의 후반부에 진행해야 할 것 이다. (에너지 곡선을 위로 올린 상태에서 진행)
  • NGO광고 제작자, 한국에 있는 현지인(그 광고를 봄), 대중(광고를 봄)의 역할과 같은 것으로 진행 보고 싶다.
  • 완전 완전 마음에 듬!!!! 꼭 해보고 싶다.
  •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되어 질 수 있을 것이다. 
  • 교육이 전달이 아닌 참여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많이 느꼈다.

7. 조각공원




정말 정말 졸리므로 여기까지...... BON N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