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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평화교육 진행자 되기 세미나 1회차 _평화교육 프로젝트 모모와 함께 본문

배우다/평화교육

2014년 평화교육 진행자 되기 세미나 1회차 _평화교육 프로젝트 모모와 함께

어린语邻 2014. 1. 20. 23:53

2014년 평화교육 진행자 되기 세미나

-평화교육, 깊고 느리게 만나기

 

주최 : 평화교육 프로젝트 모모

 

 


 

 

 

Session 1. 평화교육과 서로 배움

1월 18일 토요일 2:00-5:00

 

 

 


 

■ 어떤 활동을 했을까?

 

0. 시작

 1) 모모 소개 : 모두가 모두에게 배운다

 2) 모든지 괜찮아, 느리게 만나기, 서로 주고 배움 - 가치 공유, 분위기 형성

 

1. 여는 시간

 1) 큰 바람이 불어와 ○○○에게로, 형식의 게임 진행

 2) 2명씩 짝을 지어 키워드를 주고 생각나는 단어 적고 설명하기. (나의 보석, 왜 평화교육을 듣는지, 교육의 나빴던 기억 등) -이후 이름과 함께 벽에 부착

 3) 서로가 써놓은 포스트잇을 보는 시간

 

2. PPT 설명듣기

 1) 약 10분 내외

 2) 참고자료를 기반하여 짧은 설명

 

3. 빈칸 채우기 시간

 1) 폭력이란 ○○○이다.

 2) 평화란 ○○○이다.

 

4. 쉬는 시간

 

5. 말하는 대로 게임

 1) 등에는 등, 손에는 손 과 같은 지시어대로 행동. (두명이 한 조) - 친밀감 형성

 

6. 피라미드에 '억압'관련 생각나는 키워드 채우기

 1) 3단계의 구조 (사회-직장-개인/일상)

 2) 2개의 조를 나누어 진행.

 3) 예시 : 자본주의 - 출근 - 잘했어!

 

7. 역할극해서 추측하기

 1) 6번째에서 진행한 '억압'에 대한 역할을 부여하여 2명의 참여자가 액션을 취하면 다른 참여자들이 맞추는 활동

 2) 예시 : 선생님-지각한 학생, 소형자 여성- 덤프트럭 남성

 

-6번과 7번의 순서는 바뀔 수 있음.

 

8. 성찰의 시간

 


 

 

■ 구체적인 개인 생각들과 추가 논의되었던 부분

 

0. 시작

  • 명찰의 색 선택과 직접 이름쓰기 : 자기 결정권의 부여. - 차후 학생들과 진행시 종이자체를 주고 들어오면서 원하는 모양대로 자르고 이름을 붙히도록 더 많은 자기 결정권을 부여한다면?
  • 느리게 온 사람 기다려주기 : 이것도 괜찮아, 느리게 함께 가기
  • 내부에 시계 없음 : 시간을 잠시 잊고 활동에 집중하며 물 흐르듯이 가도록 유도하는 것
  • 원형으로 앉기 : 원의 의미는 2주차에 정리되어 있음 (공간만들기)
  • 앞으로 이 세미나가 가지는 방향성을 3가지로 정리해서 보여줌 : 다소 어색하고 바로 무슨 말인지 못느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제시. 학생들과 진행시 칠판 한구석에 적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가방이나 겉옷, 물컵등을 둘 곳이 없어서 약간의 불편함.

 

 

1. 여는 시간

  • 큰 바람이 불어와 : 활동이 큰 사람, 작은 사람이 있음. 학생들과 진행할 시 실제로 아이들의 적극성에 많이 좌우되는 게임일 듯하다.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면?
  • 자신을 나타내는 키워드 적기 : 상대방이 적은 것들을 돌아보는 시간에서 전혀 이름과 얼굴이 매치되지 않는 사람들 것을 보는 것은 모두에게 흥미로운 것일까? 학생들의 경우 서로를 알기때문에 더 즐거울 듯하다. 키워드를 한가지만 정해주는 것보다 칠판에 여러가지를 적어두고 그 중에서 원하는 키워드를 선택해서 이야기하도록 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반드시 2명이 짝이 될 필요도 없을 것이다.

 

 

2. PPT설명듣기

  • 활동과 설명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것, 이 방법을 실제 수업에서 활용한다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힐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활동과 수업내용을 조금 더 밀접하게 연관시킬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 설명은 10분을 넘지 않았고, 깨닫고 말하고 움직이는 것은 참여자에게 있음.
  • 설명 이후 반드시 참여자에게 질문을 묻는 시간을 갖는다.

 

 

3. 빈칸 채우기 시간

  • 다소 식상한 방법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배우게 될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 5분정도 생각하고 적은 후, 그 이유를 말하는 시간을 통해서 '답'을 사회자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참여자들이 이야기가 끝났을 때, 그것을 간단히 요약하여 사회자가 말한다. - 참여자의 이야기들에 존중의 의미를 부여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4. 쉬는 시간

 

 

 

5. 말하는 대로 게임

  • 짧은 쉬는 시간 이후, 몸활동으로 먼저 다시 여는 시간을 갖는다.
  • 친밀함 형성이 목적이었는지, - 아직 잘 모르겠다.

 

 

6. 피라미드에 키워드 채우기

 

  • 상당히 해보고 싶은 부분이다. '아프리카'나 '인종차별' 등과 같은 키워드를 두고 피라미드를 채우는 것을 여는 활동으로 한다면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다. 사회가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인종차별에 대한 생각이 어떠한가? 에 대해서 수업하는 사람이 나열하며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경험을 통해서 느끼는 것이다.
  • 3단계로 층위를 구분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 간단한 구조 변경만으로도 참여자가 더 다채롭게 생각할 수 있는 틀을 열어주는 것 같다.
  • 2조로 나누어서 진행함으로서, 더 빠르고 열심히 참여할 수 있게 했으나 그것이 승/패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 즉, 경쟁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였지만, 한국에서 일반적인 '배제적 경쟁 논리'가 아니라 경쟁을 하면서도 배제되지 않는 경쟁의 형태다.

 

 

 

7. 역할극해서 추측하기

 

  • 6번에서와 같은 목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활동이다.
  • 하지만 6번보다는 조금 더 생각이 제한적일 수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사회자가 '역할'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권력-억압이 주제였으므로 이미 사회자가 생각했을 때 '권력과 억압'이 나타나는 역할을 정해서 부여하기 때문이다.
  • 이 역할 자체를 정하는 것부터 학생들이 참여한다면 어떨까?
  • 6번과 7번의 순서를 어떻게 하느냐, 에 따라서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서  넓은 생각에서 깊고 구체화된 생각으로 진행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기억에 남는 이야기 :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마치 선생님=가해자,와 같은 이분화된 논리가 잡히면 어쩌지? 라는 고민. 이런 오해는 학생들에게 충분히 생길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평화교육의 목적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벽을 허무는 것이라고. 질서를 잡기 위해 어떠한 권력이 작용해야만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가해자가 될 수 밖에 없을까? 그리고 힘을 통하지 않은 질서는 가능할까?- 여기는 무한 질문의 늪으로 빠질 것 같은 부분이다. +) 체벌, 벌점제와 같이 학교내에서 실질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와 직결되는 철학적 의문이다.

 

 

 

8. 성찰의 시간

  • 세미나에 대해서 참여자들이 느낀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
  •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 이 공간에서만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것 같다. ' 라는 점. - 평화교육은 분명히 좋고 Peaceful한 것이지만, 사회안에서 하나의 점처럼, 너무나도 어색하게 찍혀있는 듯 하다. 사회안에서 부드럽게 녹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까?
  • 몸은 권력을 담아낸다.
  • 맥락적 진행 - 다양한 생각과 해석이 오간다.
  • 교육진행의 결정권을 참가자에게! 참가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다.
  • 설명보다는 질문으로. 좋은 질문법을 고민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9. 기타

 

  • 자료는 8번과 9번을 눈여겨 보았다.
  • 자료가 나에게는 좀 어렵다!

 

 

 

 

 

 

 

여는 활동 _나의 키워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