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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5 독생자 예수를 주셨으니 본문

일상적 성찰

2015-12-25 독생자 예수를 주셨으니

어린语邻 2015. 12. 25. 23:49

2015-12-25 백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세상의 법은 온전하지 못하며, 현행법으로 지정하고 있지 않는 한은 죄가 아닐 수 있다. 즉, 법이 없으면 범죄가 없으며, 범죄자 그리고 형벌도 없다. 또한 법으로는 범죄자일지라도, 걸리지 않으면 준법자인 것 마냥 행동하며 살아갈 수도 있다. 인간이 만든 법은 온전하지 못하며, 그 적용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은 완전무결하다. 하나님의 법 앞에 섰을 때 '의인은 없으며', 숨을 수도 없다.

   

9.그러하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고

18.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

   

하나님 앞에서 의인은 없고, 하나도 없다. 하나님의 법 앞에 섰을 때, 우리에게는 '사망'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 그러나 그 분은 역전의 드라마를 쓰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성자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값을 대신 치르시기 위해 '죄인'이 처형당하는 십자가의 제물로 돌아가심으로, 죄인은 영원한 멸망을 선고 받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공의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십자가 위에서 동시에 그리고 완전하게 성취하셨다. 그리고 십자가 부활을 통해, 예수님을 영원히 일으키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까지 누리게 해 주셨다. Good news! 복음이다.

   

성탄절은, 그 복음의 소식이 이 땅에 들어온 날이다. 세상이 만든 모든 다른 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가야 한다. 그러나 성자 예수님께서는 친히 이 땅에 찾아오셨다. 하나님의 법을 아는 사람, 하나님의 법에 의해 통렬하게 고발당해 영원한 멸망의 사형선고를 받는 것 외에, 자기에게 그 어떤 다른 길도 없다는 것을 자각한 사람만, 십자가의 예수님을 자기의 구원자로 영접하고 자기 삶의 목적으로 경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율법의 법으로는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요한복음 3:20

   

하나님께서 율법이 담긴 구약을 주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칼 같은 율법에 자기 자신을 비춰본 자만이 신약성경의 복음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되며,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아래는 홈페이지에서 다시 듣고 받아 적었다.

"경제적 문제 때문에 예수님을 좇을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그럴 수 있지만, 그런 경우에는 실제로는 세상의 재물이 예수님을 대체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건강의 문제로 인해서 예수님을 좇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예수님은 수단일 뿐 육체의 건강이 우상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출세와 성공을 위해 예수님을 좇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세상에서 출세하고 성공하면 할 수록 그의 영혼은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지닌 무엇도, 자신의 생명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마지막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길 원한다면, 우리 모두 구약성경의 율법 앞에 서서 우리 자신의 실체를 비춰보아야 한다. 그럴수록, 우리는 신약성경의 말씀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25일 오늘, 우리를 사형선고로부터 구해주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신 날이다. 하나님의 복음의 드라마가 시작 된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의 성탄일 임과 동시에, 예수님 안에서 새 생명을 살게 된 우리 모두의 2번째 세상이기도 하다.

   

MERRY CHRISTMAS. 아기 예수님께, 그리고 나에게,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이에게...


#.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그 분의 섭리를 알아가는 시간들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구약 성경 앞에 서서 나의 죄를 더욱 알아감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 깨닫는 내가 되길... 어그러진 당신의 형상을 내 앞에 다시 세워주시니 감사하다. 은혜다. 은혜! 

#.명절이 두려운, 크리스마스가 두려운 나에게 오랜만에 기쁨으로만 가득찬 크리스마스가 왔다. 예수님이 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