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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 책 | 책 읽는 청춘에게 / 우석훈 외 20人의 멘토 & 20대 청춘

어린语邻 2013. 2. 15. 12:49


책 읽는 청춘에게

저자
우석훈 지음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 2010-05-27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21인의 멘토가 추천한 책, 그 속에서 청춘의 답을 찾다!21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 서 진 규 /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싶다' 의 저자


그녀는 그 때는 '실패'가 아닌 '실수'라 표현했다. 실수한 자신을 버릴 수는 없지 않은가?


" 남들에게 정의로운 것처럼 나에게도 정의로워야 했어요"




# 박 경 서 / 이화여대 석좌교수


사회는 유기체와 같다. '나만 잘살면 된다'라는 생각을 '내가 행복하려면 옆사람도 행복해야 한다'로 생각을 바꾸길.


우리는 보통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강요한다. 하지만 부가 상대적인 개념이라면 우리 역시 개발도상국 국민들과 비교했을 때 부자가 아니겠는가? (중략) 상대적 부자인 우리는 남을 위하여 동전 한 푼 쓰기 싫어하면서 정작 '나'보다 더 부자인 사람들에게는 기부를 강요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종종 보여왔던 것은 아닌가.



# 최 문 순 / 국회의원


국민의 불신이 가장 높고 동시에 가장 세속적인 부류로 취급받는 국회의원인 이 사람은 정작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꺼낸다.

'인간의 존엄성을 세워야 한다' 라고.


능력이 부족해서 금융위기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윤리와 도덕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부도덕한 자들이 끝없이 생기는 욕심을 제어하지 못해 거품임을 알면서도 사람들을 현혹시킨 것이다. 동시에 사회 전반적으로 도덕적 해이가 심해져 나라를 잘 이끌어갈 지도자보다는 당장 내 아파트 값을 올려줄 사람을 환영했기에 생긴 문제이다.




# 민 규 동  / 영화감독


책을 친구이자 보이지 않는 음식이라 정의한 그였지만, 책 읽기가 가져오는 허위의식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작 자기 자신은 소화하지 못했는데 남의 권위를 빌려 또 이들을 압도하고 설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 노 희 경 / 드라마 작가


<굿바이 솔로> 그렇게 세상엔 다른 사람들이 있다. 

사람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그녀는 '서로의 쪽팔림을 남김없이 까발리고 이해할 때 까지 이야기 하는 것'을 오랜관계의 비결로 꼽았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어느날 말로만 글로만 입으로만 사랑하고 이해하고 아름답다고 소리치는 나를 아프게 발견한다. 이제는 좀 행동해보지 타일러본다.


나이들면 누나처럼 그렇게 명쾌해지나?

지금 이순간 이 인생이 두 번 다시 안온다는 것을 알게되지.




# 김 혜 남 / 정신분석전문의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등 저자)


세계화를 이루려면 상대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는데 21세기형 노마드를 통해 이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두 개의 꿈을 가지세요. 첫 번째 꿈이 원대한 미래를 향한 꿈이라면 두 번째 꿈은 현재를 향한 꿈입니다. 두 번째 꿈은 첫번째 꿈을 이루는 데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줄 거에요.




# 유 정 아 / 프리랜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실패하더라도 후회가 없어요. 그런데 남이 하라는 일을 하면 실패한 경우 모든 걸 놓쳐버리죠. 돈, 성공, 명예 때문에 직업을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남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일을 하면 그건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사회가 강압하는 가치관을 혹여 나의 진짜 욕망으로 착각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


스스로의 욕구를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은 나쁘지 않아요. 다만 그것이 다른 사람의 욕망을 투영한 것이 아니라 진정 나의 욕구인지, 그리고 지금 이 때가 지나면 허황된 것은 아닌지에 대해 고민해야 해요.





# 이 영 철 / 영철버거 CEO


후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라


모든 인간은 발가벗은 채 태어나서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겼으면 좋겠다. 또한 현재가지고 있는 것들이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였으며 영원히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얼마든지 용기있게 GO를 외칠 수 있을 것이다.





# 홍 세 화 / 언 론 인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사회구조적으로 해결하려 하지않고, 자신의 계층 상승을 통해 해결하려하니 사태는 더욱 악화되는 것이죠.


지금 떠오른 생각은 자신이 창조한 것인가요, 선택한 것인가요, 주입받은 것인가요?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