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 삶의 자리의 영광

해 와 달 본문

생각하다/시

해 와 달

어린语邻 2013. 11. 7. 22:36

 

 

해가 말했습니다.


나뭇잎은 초록색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달이 말했습니다.


나뭇잎은 은색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잠만자고 게으르다


진리가 오직 자신에게만 있다고 믿는 자는 바보다.

'생각하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 하나, 꽃 한송이, 신경림  (0) 2016.10.08
해바라기  (0) 2013.12.05
두 갈래 길  (0) 2013.11.07
먼 산 바라보며, 김옥림  (0) 2013.03.13
천사의 시, 정호승  (0) 20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