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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시

병든 이후, 이성복

어린语邻 2020. 5. 5. 18:33

몇 년이 지나도 계속 곱씹게되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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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다가서면 한 발짝 물러서시고, 한 발짝 물러서면 한 발짝 다가오시는 당신, 우리 한몸 되면 나의 사랑 시들 줄 당신은 잘 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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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이후, 이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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