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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삶의 자리의 영광
_"정말 고맙습니다" _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서울역 부근 쪽방촌에 다녀왔다. ( #반디봉사단) 주먹밥 2개와 수면양말 2켤레가 담긴 상자를 전해주니 '정말 고맙습니다' 하신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저분들께 고마운 존재인가, 나는 왜 저분들에게 고마움을 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었나. 참 이상하다. _25일, 크리스마스,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 신이신 그 분은 인간의 몸을 가지고 오셨다. 그는 처녀의 몸에서 나셨고, 말구유에서 응애-하고 울었다. '가포눈눌(가난한 자, 포로된 자, 눈물 흘리는 자, 눌린 자)'을 위해 오신 예수님. 그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이 날을 어떻게 기억해야 할런지 유난히 고민을 많이 했던 2016년이었다. _가장 많이 고민이 되는..
사랑할 수 있는 복, 케냐 환우와 환아들, 아이티의 환아들듣지 못하는 자, 보지 못하는 자, 걷지 못하는 자, 서지 못하는 자, 심장에 구멍이 뚫린 자, 머리에 종양이 있는 자,많은 사람들이 있다.
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 두시는 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성령이 내영을 다시 새롭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앞에 내려 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 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 시기를 광야를 지나며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 자의 위로와 없는 자의 풍성이며, 천한 자의 높음과 잡힌 자의 놓임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예수님은 우는 자와, 없는 자, 천한 자, 잡힌 자를 위해 오셨다. - 어제 참 당황스러운 대화를 마주했다.예수를 온전히 믿으면 절대 굶어죽지 않는다고, 그런 사람은 평생 살면서 본적이 없다고.예수님을 '온전히' 믿으면 먹고 사는 문제는 분명히 해결해주신다고.나 개인을 보았을 때 그저 편하게 그 말을 믿고 싶지만, 예수를 믿든, 혹 믿지 않든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수 많은 병든 자, 가난한 자, 약한 자들이 스쳐지나갔기에 그 말을 '아멘'하고 싶지가 않았다.오늘도 이 한국 땅의 빈민촌에 살아가고 있는 자들과, 추워지는 날씨에 차가운 발을 비벼대는 노숙인들과, 폐지를 모아 하루의 음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