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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삶의 자리의 영광
2번째 우간다 , 그리고 선교사님과의 만남 본문
3년 전, 2012년 여름에, 나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의 한 나라, 우간다에 갔었다.
당시 우간다에 가기 위해서 기도하고 준비하던 과정, 그리고 하나님이 신기하게 이끄셨던 과정들을 떠올리면, 아직도 그것이 놀랍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곳에 내가 다시 갔다는 것.
이곳에 다시 오게 될 줄은, 나는 정말 몰랐었다.
이동해 선교사님은 1년 전에도 뵈었지만, 김은희 선교사님은 꼭 3년 만인데, 어제 본 사람처럼 반갑게 맞아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특히 선교사님이 공항에서 나를 찾는 사진은 괜히 마음이 찡하기도!
- 내가 어디있나 두리번 두리번 하시는 선교사님
레인보우 유치원의 아이들은 다들 바뀌어 누가누군지 몰랐지만,
여전히 사랑이 많은 아이들은 나를 꼬옥 안아주며 반겨주었다.
아이들은 기억이 잘 나지 않더라도, 선생님들의 모습은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선생님은 나를 기억하고 계셨다 ^^
그토록 그리웠던, 우간다의 신선한 과일. 망고와 아보카도.
바쁘신 일정 중에도 게스트하우스까지 나를 배달..해주 시고, 식사까지 먹여주신 우리 선교사님.
3년 전, 텅텅 비어있던 땅 위에서, 세워질 유치원을 위해서 기도했는데.
그 자리에 이렇게 건물이 세워지고 있었다.
'많이 지었다~~'라고 외치며 기쁨의 사진을 찍었다.
사실 현재 유치원 공사는 재정적인 문제로 잠정적으로 중단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고민이 많으실터인데,
그 보다 '감사'를 더욱 말씀하시는 선교사님을 다시 한 번 존경하게 되었다.
이동해 선교사님 부부, 엊그제 도착했다는 젊은 선교사님 부부의 삶을 보면서,
어서 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아프리카 땅에서 예수님의 일을 하면서, 그 분이 가신 길을 따라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연예와, 사랑, 결혼이 나의 기쁨과 정서적 만족을 위해서였더라면
지금은 그것보단, 내가 예수님의 길을 더욱 힘써 따를 수 있도록 동역할 수 있는 사람,
보다 나의 감정적인 부분보다 예수님에게 더욱 초점이 가는 듯 하다.
김은희 선교사님과 나눈 레인보우 유치원에서의 페다고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간다 사람들의 뿌리깊은 가치관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12시까지 수다를 떨었다.
그 수다는 그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졌고..^^
꽤나 찰떡궁합으로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한 잠 들기 전에, 내가 받은 은혜와 예수님에 대해서 간증할 때,
나는 내 몸이 어쩔 줄 몰라 떨리는 것을 느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도 커서 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 땅은 어쩜 나에게 이리 사랑스러운 것들을 보여주는 지, 하루하루가 행복한. 그런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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