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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삶의 자리의 영광

몽펠리에 생활기 11주차 09.22-09.28 본문

즐기다/여행, 해외

몽펠리에 생활기 11주차 09.22-09.28

어린语邻 2014. 9. 30. 05:33

몽펠리에 생활기 11주차 09.22-09.28






 



1. 


어학수업의 꽃은 ... 통번역이 아니겠느냐고 감히 말해본다.


그리하여...


JANE과 함께 청강(정확히 말하면 도강)하기 시작한 매주 수요일 아침의 영불통역 수업.


참 아이러니한것이, 프랑스와서 영어가 좋아졌다.

적어도 불어보다는 영어를 더 잘 알아듣기때문에!

하여... 불어로만 수업하는 미술사보다는

영어를 적당히 섞어서 수업하는 영불통역수업이 나에게는 더 낫다.






비가 주룩 주룩 오던 날,

오늘의 번역 텍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나의 거의 반의 반도 못한다.





그저 영어와 불어를 둘다 잘하는 제인이 한 것을 보면서 참고할 뿐..ㅋㅋ




2. 오 김치찌개





김치가 아주 조금 남아있었는데, 김치국물은 많이 남아있었고..

귀하디 귀한 김치를 절대 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가

김치찌개를 끓였다.


김치는 많이 없고, 김치국물로 맛을 낸..

양파를 듬뿍넣은 김치찌개..


맛은 상상이외로 환상이었달까...

하하




3. 어딜가나 노는 모습은 비슷해



수업시간에 몰래 엽사찍기



수업시간에 조는 친구 사진찍기



...역시 노는 방법은 비슷하다 ㅋㅋ




3. Centre ville..



비가 많이 안온다던 몽펠리에에 이번주 내내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날씨도 쌀쌀해졌다.


간절기 옷이 없는 나는, 수업이 마치자마자 급하게 겉옷을 사러 갔다.

이대로 춥다면, 가디건 없이 지내다가 100% 감기에 걸릴 것 같다는 예감.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쇼핑센터에 도착해서 몇개의 옷가지를 고른 후 

쇼핑센터를 나서는 순간,


비가 온 탓인지, 더욱 신선한 공기의 냄새와

더욱 푸르른 녹음과,

촉촉한 도시의 느낌,

그리고 그 가운데서 빛나는 꽃집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렇게 또 사소하게 한 껏 미소를..:-)






4. 도시락 



한국에서도 종종 도시락을 싸서 다녔는데,

여기는 도시락 싸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더욱 자주 싸서 다니게 된다.

최근에 준비한 가장 맘에 들었던 도시락..


내가 좋아하는 풀과

비싸지만 엄~청 맛잇는 건 살구

그리고 방울토마도,

아래에는 소금, 후추로 간을한 파스타 면이 있다.


샐러드 소스는 학교에서 공짜 :-)






5. 새벽기도 후 아침 폭식


새벽기도 끝나고 와서 먹는 아침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


머스타트에 야채 햄 치즈를 넣고 커피 혹은 우유랑 한 2-3개씩은 먹어치운다.


살이 안찌는게 신기할 따름..







6. 오 놀라운 먹방!


이번 주 먹방은 짜장면과 탕수육이었다.

WOW.

한국에서 절대 귀찮아서 안해먹는 음식을 이렇게 해먹다니.


요리솜씨가 쑥쑥 느는구나..










7. 


짜장면 탕수육도 좋지만,

그건 자주 먹으면 질린다.


역시 식사는, 이렇게 담백한게 좋아.


오믈렛과 밥....






8. 기도문 통역


예사랑교회에서 이 보잘것없는 프랑스어 실력으로...

대표기도문 불어 통역번역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말 그대로 대재앙이었다. ㅋㅋㅋㅋ


기독교인이 아니여서 기도문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제인과 함께..

기독교 교리를 설명해가며, 한문자 한문장을 번역해나갔다...


밤 11시즈음 되었을 때는 말 그대로,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다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하지 못해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마저 마무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런지.

해보고는 싶지만 자신은 없다만.




9. 교육부 수습(?)기간


다음 주 부터 정식을 교육부에 들어가서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되는데,

그 전에 아이들과 익숙해지기 위해 2차례에 걸쳐서 참여하였다.


참 이상한 것이, 아이들 앞에 서면 내가 더 작아지며

무릎꿇게 된다는 사실...




10.


CAF에 체류증과, 이미 보낸 가족관계 서류를 또 보내라 하여, 또 보냈다.

이젠 뭐... 지치지도 않는다..ㅋㅋㅋㅋㅋㅋ

기대하지 않으니 실망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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