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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삶의 자리의 영광

몽펠리에 생활기 8주차 09.01-09.07 본문

즐기다/여행, 해외

몽펠리에 생활기 8주차 09.01-09.07

어린语邻 2014. 9. 13. 13:50


몽펠리에 생활기 8주차

09.01-09.07


벌써 8주차에 접어들었다.












이번주 생활의 핵심아닌 핵심은 바퀴벌레의 출현이었다..

바퀴벌레라면 ... 치를 떠는 나에게...

9월 1일 새벽기도를 가기 위해 새벽 5시 20분 화장실에서 바퀴벌레는 발견되었다...

나는 세상이 떠나랴 소리를 질렀고...

아마 바퀴벌레도 놀랐을 거다.

친구가 커다란 락앤락으로 생포했고..

혹여나 도망갈까봐 책으로 꾹꾹 눌러두고 새벽기도를 다녀왔다.

차마 잡아서 죽일 엄두가 안나는데, 도움을 요청할 사람도 없어서 한참을 그대로 두었다.

거의 한 반나절이 지나고 나서 바퀴벌레는 숨이 막혔는지..

질식...? 을 했는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고...

나는...아주..큰... 용기를 내어... 쓰레받이에 담아..ㅠㅠ 창문으로 던졌다...


바퀴벌레를 무서워하지 않기 위하여....

일부러 쳐다도보고...

친구는 바퀴벌레에 '새벽'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붙히고

그에 관한 노래도 만들었지만..

난 여전히 새벽이가 무서울 뿐이다..






▲ 쥐포볶음



지난 주에 엄마가 보낸 택배가 도착했었다.

그 안에는 카레 고춧가루 잔멸치 쥐포 라면 등이 조금씩 들어있었다.

한국에서도 비싸서 자취할 때는 안먹었는데.


아주 조심스레 반찬으로 만들어서 거의 일주일 동안 먹었다.


왼쪽은 고추장으로, 오른쪽은 간장으로! 






▲ 사모님께서 챙겨주신 무생채




쏘까달(socadal)에 새로운 분이 들어왔는데,

목사님 댁에서 식사를 하던 중에 전화가 왔다.

영어, 불어를 못하셔서 걱정이 많은 듯 하였다.

영어를 나름 잘 구사하고, 불어도 조금 배웠던 나도

처음에는 정말 떨리고 무서웠는데,

언어가 안되면 얼마나 두려울까!


사모님께서 주섬주섬 싸주시는 무생채를,

그 분과 나눠먹겠다고 하자,

사모님은 한 수저 더 얹어서 듬뿍 싸주셨다.


아마 그 가정에도 귀한 음식일텐데.




▲ 드디어 성공한 인터넷 뱅킹




LCL 어플로 잔액확인을 하기 위해서 거의 몇주가 걸렸다.

아이디랑 비밀번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다시 은행에 들렸다가

일주일 기다려서 우편으로 비밀번호를 받았다.


드디어 잔액확인 가능해졌다.









쏘까달에 몇년 째 살고 있는 고양이란다.

사람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도통 도망갈 생각을 안한다. 






▲ 기타를 친다




기타를 치면 신이 난다.

스트레스가 풀린다.

이제 얼추절추 몇 곡을 친다.

기분이 참 좋아보이는 셀카다.




▲ 레이먼킴 나초 오믈렛


저녁 대신 만들어 먹었다.



▲ 교육부 모임이 있던날, 음악 연극



교육부 모임이 있던 날,

조금 일찍 도착하여 분수대 앞에서 책을 읽던 중

한 아저씨가 인형극했다.






▲ 집사님의 파이는 항상 최고




예사랑교회의 쉐프..

집사님이 구워주시는 빵은 항상 환상적이다 *.*

나도 이런 빵을 구울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 프랑스 요리




안시에서 배웠던 닭가슴살을 이용한 프랑스요리.

아주 간단하다.







▲ 일본 된장으로 끓이는 된장찌개




▲ 세면대 고장!




▲ 스포츠 프로그램



REUNION이 있었고 (금요일)

얼추 불어를 알아듣는 내가 신기했다.

드디어 진짜 학기가 시작이구나 싶었다.

한달 일찍와서 적응하고 워밍업한 시간을 가진 것은 정말 잘 한 일이었다.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 LCL 수표



이것도 드디어 받았다.

처음에 어떻게 신청하는 지 몰라서 못받고

신청하고 나서는 일주일 기다리라고 해서..

드디어 받았다.

근데 통장에 돈이 없어서 아직 못쓴다 ㅋㅋㅋ



▲ ANTIGON에서 DVD




DVD만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이 있는데

프랑스는 대부분의 영화를 프랑스어로 더빙에서 자막과 함께 만든다.

그래서 프랑스어 공부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소재이다.

미드도 불어로 더빙되어있는데

이미 한국에서 봤던 미드를 빌려서 보면,

이미 아는 내용 + 자막 + 얼추알아듣기  = 이렇게 합쳐지면 꽤 공부가 된다.




▲ 까르보나라




성영이를 생각하며 국물을 '자작'하게 만들었다.

한국가면 성영이를 만들어 줄테다.





▲ 프랑스 교회



오전 9시30분에는 프랑스 예배를 드렸다.

순복음 계열의 교회로,

말씀은 거의 못알아들었지만

찬양은 같이 할 수 있었고

나 혼자 한국말로 기도했다.


예배는 거의 2시간이 넘게 진행되었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마치고는 카메룬에서 온 아프리카인과 빵을 먹었다.






아차, 이번주는 추석이 있었다.

교회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작은 뷔페가 있었다.

(몽펠리에 예사랑교회)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다 먹고나서야 사진을 찍었다.

메뉴는 사랑이 담겨서 더욱 맛있었고,

유학생들에게는 천국이었다.


양배추쌈, 갈비, 완자, 김말이튀김, 감자전, 오뎅볶음, 수육, 오징어볶음, 샐러드..

모두모두 너무 사랑스런 음식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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